페이브릴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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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브릴피플✨] 일과 삶에서 멋지게 빛나는 사람들 - 정혜리님
💎 페이브릴 피플 INTERVIEW
𝐐. 정혜리님을 소개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정혜리입니다. 판교에 위치한 IT 기업에서 글로벌 서비스의 기획자로 일하며, 취미로는 주얼리를 제작해왔습니다. 작년에 사랑스러운 한 아이의 엄마가 되어 현재일과 취미를 잠시 쉬어가며 육아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𝐐. 정혜리님의 일상은 어떻게 빛나고 있나요?
오래된 아름다움을 사랑하는 취향이 있어요. 육아로 분주한 나날 속에서도 틈틈이 취향이 가득 담긴 시간을 가지려 노력하고 있어요. 앤틱 주얼리 스케치, 주얼리 디자인, 티타임, 빈티지 컬렉팅 등 '엄마'가 아닌 '나' 자신에 집중하는 시간을 통해 육아와는 또 다른 일상의 행복을 느끼고 있습니다.
𝐐. 즐겨하시는 스타일링이나 나만의 공식이 있나요?
클래식하면서도 로맨틱한 디테일이 있는 스타일을 좋아해요. 코르셋, 레이스업, 핀턱 등 섬세한 요소가 들어간 옷을 즐겨 입고, 그날의 옷차림에 어울리는 주얼리로 마무리하곤 해요. 최근에는 혹여 아기가 다칠까 조심스러워, 주로 진주 귀걸이나 심플한 반지 위주로 착용하고 있어요.
𝐐. 소장 중인 나의 '최애 주얼리'는 무엇인가요?
결혼 선물로 남편에게 받은 Kataoka Jewelry의 Snowflake Ring이 저의 최애 주얼리예요. 도쿄와 뉴욕에 쇼룸을 둔 브랜드로 섬세한 세공과 아름다운 디테일을 지녀 오랫동안 제 로망이었죠. 코로나로 출국이 어려운 상황에도 제 로망을 이루어준 남편의 마음이 고마워 가장 아끼는 주얼리입니다.
𝐐. 일과 삶의 균형을 어떻게 지켜 나가시나요?
현재는 육아 휴직 중이지만 과거에는 일과 삶을 분리하기보다 모두 제 취향의 일환으로 여겼어요. 회사에서는 운이 좋게도 좋아하는 콘텐츠를 다루며 제 취향을 반영할 수 있었고 즐거움도 얻었어요. 일 외적으로는 주얼리 제작 같은 취향이 듬뿍 담긴 취미를 통해 또 다른 행복을 느꼈고요.
𝐐.주얼리와 얽힌 흥미로운 스토리가 있나요?
나만의 파인 주얼리를 만들고 싶어 금속 세공과 주얼리 캐드를 배우며 직접 제작해 보고 있어요. 책과 전시로 공부하고, 때론 반클리프 아펠 알함브라, 까르띠에 트리니티 등 헤리티지 브랜드의 대표 라인을 직접 소장하며 배워가고 있어요. 언젠가 저도 그렇게 멋진 주얼리 브랜드를 만들고 싶습니다.
𝐐. 요즘 특별히 관심을 두고 있는 키워드는?
육아와 병행할 수 있는 취미를 찾고 있어요. 시간과 이동에 제약이 많다 보니 예전보다 제한이 많지만, 아기가 잠든 틈에 잠깐이라도 무언가를 제작해 보려고 합니다. 최근에는 실크사에 담수진주를 클래식 기법으로 엮은 핸드메이드 네크리스를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𝐐. 페이브릴을 이용하면서 어떤 경험을 하셨나요?
깔끔한 사용자 경험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중고 명품 주얼리를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메리트예요. 타 중고 플랫폼에 비해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되어 있고, 고가 상품을 다루는 만큼 신뢰를 주기 위해 노력한 부분들이 느껴졌어요.
𝐐. 나를 표현하는 한 줄 문장이 있다면?
제 인스타그램의 프로필 문구이기도 한데요, '확고한 취향을 가진 탐미주의자'라고 스스로 표현하고 싶습니다. 아름다움에 있어 분명한 기준이 있고, 그 지점을 제 손으로 직접 만들어내고자 탐미주의자의 시선으로 꾸준히 노력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