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브릴피플✨] 일과 삶에서 멋지게 빛나는 사람들 - 진형혜님

💎 페이브릴 피플 INTERVIEW 𝐐. 진형혜님을 소개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진형혜입니다. 저는 25년차 변호사로 일하면서 세 아들을 키우는 엄마로 워킹맘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𝐐. 진형혜님의 일상은 어떻게 빛나고 있나요? 변호사라는 직업 특성 상 승패에 민감하고 감정 변화를 겪게 됩니다. 10년차 까지는 매해 힘들었지만 경험이 쌓이며 판결 하나에 일희일비 하지 않게 되었죠. 일상에서는 와인과 음식을 좋은 사람들과 나누며 평온함을 지켜가고 있어요. 𝐐. 즐겨하시는 스타일링이나 나만의 공식이 있나요? 법정에 가야 하기에 단정하고 정돈된 스타일을 선호해요. 무채색에 정장을 즐겨 입고, 귀걸이나 시계로 포인트를 주죠. 특히 귀걸이는 메이크업의 완성, 피니쉬라고 생각해요. 𝐐. 소장 중인 나의 '최애 주얼리'는 무엇인가요? 사법연수원 동기였던 남편은 진로 상담을 하던 케미 잘맞는 동료였다가 어느 날의 프로포즈로 제 인생의 반려자가 되었어요. 결혼 당시엔 주얼리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아 기념하지 않았는데 20주년을 맞아 남편이 직접 선물해준 다이아몬드 반지가 생겼고 이것이 지금 제게 가장 특별한 주얼리에요. 𝐐. 일과 삶의 균형을 어떻게 지켜 나가시나요? 일을 좋아하지만 사무실 문을 닫고 나오는 순간 일은 생각하지 않아요. 반대로 집에서 나오면 집안일을 생각하지 않고요. 저의 균형은 모드 전환에서 비롯되는데 온전히 일이면 일, 가족이나 친구라면 그 관계에 집중하는 편이에요! 𝐐.주얼리와 얽힌 흥미로운 스토리가 있나요? 인생 친구들과 월 10만 원씩 모아 여행을 준비했지만 아이들 일이나 친구의 건강상의 문제로 가지 못했어요. 대신 티파니, 반클리프 목걸이를 우정템으로 사기 시작했죠. 같은 모델에 오닉스/커넬리언/마더오브펄처럼 소재만 다르게 사기도 하고요. 좋은 친구들과 나눈 우정템이라 더 특별했어요! 𝐐. 요즘 특별히 관심을 두고 있는 키워드는? 와인은 저에게 단순한 술이 아니라 인생 같은 아이템입니다. 좋아하는 사람들과 좋은 순간을 나눌 때에도 항상 함께 하죠, 다양한 이야기와 스토리를 나누는 매개체이자 인생 키워드로 저에겐 언제나 즐거운 관심사 입니다. 𝐐. 페이브릴을 이용하면서 어떤 경험을 하셨나요? 앱을 둘러보다 ‘결혼을 앞둔 신랑이 신부가 아닌 신부 어머니께 목걸이를 선물했는데 신부는 자신이 받은 것 보다 더 고마운 기억으로 남아있다’는 페이브릴 피플 이야기를 읽고 정말 감동했어요. 언젠가 제 아들들이 결혼할 때 저도 안사돈어른께 따님 잘 키우셨다는 감사의 마음으로 그런 선물을 드려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어요.